8월 둘째 주 평균 리터 당 1647.3원, 서울 1731원
한국석유공사가 14일 집계한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1.7원 오른 1647.3원을 기록했다.
2018년 11월 첫째 주 1660원 이후 최고가다.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6주 연속 매주 10원 이상 가파르게 오르다가 이후 상승 폭이 9.1원, 3.9원, 4.1원, 이번주 1.7원으로 둔화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4원 오른 1731.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0원 오른 1624.6원이다.
전국 경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3원 상승한 리터당 1442.2원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지난주 3.6원에서 이번 주 1원대로 둔화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