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션이 마라톤 완주를 통해 8억 원을 기부했다.
션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기념 81.5km 마라톤 완주에 성공해 총 8억여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션과 한국해비타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21 버츄얼 815런'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1 버츄얼 815런'은 광복절 당일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비대면 기부 마라톤이다.
션은 이번 캠페인에서 작년의 기록을 약 8분 단축한 7시간 50분 56초에 마라톤을 완주했다.
션과 함께한 30명의 페이서는 4인 1로로 나뉘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달렸다.
페이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국가대표 육상선수 장호준, 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 안슬기, 전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 여자 컬링 국가대표 김은지,철인3종 한국 챔피언 오영환, 트레일러닝 국내 랭킹 1위 김지섭,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김황태, 러닝 인플루엔서 런소영, 운동하는 아나운서 박지혜, 러닝전도사 안정은, 가수 겸 배우 최시원과 임시완이 참여했다.
후원 기업의 기부금과 개인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됐다. 션 또한 앞서 공약으로 내건 815만 원을 기부금에 보탰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약 8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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