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신청사 시민상상단 30명 모집…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신청사 시민상상단'을 모집한다.
시민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토론으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상단은 신청사의 비전·가치, 모습, 시민을 위한 기능·시설 등 신청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토론해 시민이 공감하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된다.
신청사에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2일간 신청을 받아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상단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결과는 다음달 8일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상단의 활동기간은 약 4개월로, 상상단 활동 참가에 대한 소정의 참가여비가 지급되고 위촉장과 활동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시민의견은 설계공모운영위원회 심의 등 국제설계공모 준비과정에서 적극 활용해 시민의 꿈을 담은 신청사 건립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충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신청사에 시민의 꿈을 담아낼 수 있도록 대구시 시민상상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