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급 승진 리더 과정…전체 723명 중 59명 수료
[안동=일요신문]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최근 수료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주관 '5급 승진 리더 과정'에서 도 소속 공무원들이 최우수 1명, 우수 5명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수료식에서 경북도는 전국 1위를 포함해 전체 10명의 수상자 중 6명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각 지자체 정기 승진인사 일정과 맞물려 평소보다 많은 700명 이상의 교육생이 참가한 큰 규모인 것.
'5급 승진 리더 과정'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정책기획 및 리더십 역량 배양 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필수 기본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고려해 지난달 19일부터 5주간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했다. 전국 지자체 723명의 5급 승진자들이 참가했다.
이와 관련 도는 이철우 지사의 '변해야 산다'는 모토 아래 공무원의 의식변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새벽에 국내 분야별 최우수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굿모닝 화공특강'은 100회를 훌쩍 넘어 경북을 대표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직급별로 진행하는 맞춤형 역량 및 실무교육도 병행하며 직원들의 전문성과 창의성 제고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장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비대면 화상교육이라는 힘든 여건에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과 도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고 조직의 중간관리자로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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