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동료들과 논의…케인 이적 여부에 달려
'르퀴프', '유로스포츠' 등 유럽 매체들은 25일 호날두가 맨시티 이적을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호날두는 자신의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다. 유벤투스와의 계약을 1년 남겨두고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무례하다"며 침묵을 깼다. 자신이 직면한 과제에 집중하겠다며 유벤투스에 남을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유럽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등과 이적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맨시티 소속이다.
맨시티 또한 호날두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최우선 목표는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이었지만 자신들의 뜻대로 이적 작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호날두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