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시장 "국도30호선 확장사업 일괄 예타통과, 지역 간 산업 물동량 흐름 원활해질 것"
[대구=일요신문] 대구시의 국도 30호선 확장사업이 24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상조사에 최종 통과해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국토간선도로망 구축의 목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원활한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5년 단위 건설계획 수립에 따라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후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 반영하는 계획이다.
'국도30호선 확장사업'은 대구 다사부터 성주 선남까지 주간선도로의 교통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연장 10.6km에 대해 총 13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대부분 도 단위 지역에서 신청한 전국 117개 SOC사업 중 38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어려운 경쟁상황 속에서도 대구시와 경북도가 긴밀하게 협업했고, 특히 추경호 국회의원 등 지역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이룬 소중한 성과라 할 수 있다.
국도 5개년 계획 일괄예타에 확정 고시된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5년 내 설계 및 공사착수가 되는 만큼 대구시도 중앙부처와의 협의해 후속절차가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물류비용의 절감과 대구시와 경북간 주요 간선 도로의 연계축 강화로 광역계획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경북도-산학연 4개 기관,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 '맞손'
온라인 기사 ( 2024.12.15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