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한 개인 역할이 뭔지 파악해야”

부산생태문명전환포럼, 탄소중립 이해와 쟁점에 대한 토론회

토론회 개최 모습.

[일요신문] 공정세상과 정의로운 전환을 표방하는 '부산생태문명전환포럼'이 2일 오후 유투브 방송과 줌 회의 방식으로 3차 포럼을 개최했다.

전국 생태문명전환포럼과 공동주최 형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는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쟁점에 대해 다뤘다.

좌장을 맡은 조용우 상임공동대표의 진행으로 이뤄진 토론회는 김인호 정책위원장, 구자상 부산공동대표의 기조발언에 이어 안병철 원광대교수가 탄소중립의 이해와 쟁점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쳤으며 더좋은부산의 박민서 부산공동대표가 패널 토론을 맡았다.

안병철 교수는 강의를 통해 “‘탄소중립’이 시대의 과제가 됐지만 아직도 그 이해의 폭은 넓지 않다며 시민 개개인이 탄소중립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개인의 역할이 무엇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박민서 공동대표는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조용우 대표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포럼의 다음 주제는 ‘탄소중립의 구체적인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을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