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 물에 빠졌다” 신고 접수 후 수색…눈에 띄는 외상 없어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3분께 석촌호수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날이 밝은 뒤 3차 수색에 나선 끝에 이날 오전 11시 8분께 숨져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시신에는 육안상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석촌호수를 지나며 어떤 남성이 물에 빠진 것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투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