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유치원 어린이 통학버스 매뉴얼' 배부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7일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통학버스의 안전한 운영 및 관리를 위한 기준과 자료가 되는 ‘유치원 어린이 통학버스 매뉴얼’ 배부한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통학버스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실정에 맞춰 안전관리와 업무진행 절차, 운영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포함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 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어린이통학버스의 안전관리,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수칙, 국·공립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유치원 어린이통학버스 운영 모델 및 지원체계, 어린이 통학버스 Q&A가 실려있다.
특히 통학버스 안전장치에 대한 설명과 관련 법규 모음,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외 각종 양식이 포함되어 있어 전문 행정인력이 부족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통학버스의 안전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유치원에서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통학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자료보급 및 지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초등교에 들려주는 찬찬그림책' 보급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7일 유튜브를 활용한 ‘들려주는 찬찬그림책’을 전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찬찬그림책은 작년 강남교육지원에서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을 위해 가정에서도 학생 스스로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읽기 난이도를 ‘모음→받침 없는 단어 읽기→복잡한 모음 단어 읽기→대표 받침 단어 읽기→복잡한 받침 단어 읽기’로 단계별로 구성하고 친구, 산책, 동물원, 아이 등 학생에게 친근한 소재를 사용했다.
그러나 교사나 보호자 등이 늘 학생 옆에서 찬찬그림책을 읽어줘야 하는 한계가 있어 시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한글을 해득할 수 있도록 아나운서가 읽어주는 ‘들려주는 찬찬그림책’을 개발했다.
본 동영상은 학생의 한글 흥미도를 높여 한글 해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유튜브에서 하나의 장면을 글자 보기→듣기→따라 읽기→쓰기 단계로 세분해 한글을 익힐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들려주는 찬찬그림책이 글자와 소리 연결에 어려움을 겪어 한글을 깨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공부하는 재미를 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상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 진행
울산 울주군 천상초등학교(교장 고선자)는 7일 방과후애니메이션부와 학생회 자치활동을 연계한 예술동아리를 구성해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학교 자체 예술동아리를 중심으로 방과후 애니메이션부 및 학생자치회를 연계하여 주1~2회 실시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단계적 과정을 계획하여 벽화 주제 선정 및 벽화 그림에 대한 기본적인 기능을 사전에 연습하고, 밑그림에서 채색작업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구성했다.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생들의 상황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에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벽화는 학생 생활 공간인 본관 2층 복도 벽면에 그렸다. 백설공주, 해와 달, 헨젤과 그레텔 등 동화 속 인상 깊은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벽화 그림을 보면서 아름다운 꿈을 꾸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6학년 김효은 학생은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학교 벽화그리기의 전 과정에 참여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선자 교장은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 예술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의 자질인 협동심과 자긍심을 길러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학습 공간 꾸미기로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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