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복지정책 톡톡 첫 개최
김해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청 시민복지국과 산하기관인 김해시복지재단이 정책 공유의 자리를 마련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가 기대된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7일 김해시여성센터에서 시민복지국과 김해시복지재단 팀장급 이상 관리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하는 돌봄, 디지털 복지’를 주제로 ‘복지정책 톡톡(TALK-TALK)’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복지정책 톡톡은 복지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시는 이날 첫 만남을 시작으로 양 측의 소통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 측은 사회보장정보원 주관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모노라마의 복지관련 모바일 앱 개발 사례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복지정책과 서비스의 김해시 적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성곤 시장은 “오늘을 계기로 시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시민복지국과 김해시복지재단이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가져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 시민들이 체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희망복지도시 김해를 만들고 가꾸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7개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경남도 주관 2021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심사에서 7개 기업이 새롭게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기업들을 살펴보면 인절미투어(유)는 김해, 경남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 ㈜뮤지엄디자인은 미술용품과 교육 교구재 개발과 제작, ㈜더가치플러스는 소상공인 대상 라이브커머스 홍보 전문업체다.
어울림협동조합은 장애인 의류와 안전용품 제작업체이며, 노리꿈다락방협동조합은 놀이교육과 돌봄, 상담 등 교육서비스를, ㈜한국토탈안전시스템은 위치추적, 몰래카메라 설치 탐지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특히 ㈜씨제이바이오코스메틱연구소는 지역특산물인 장군차 등을 활용한 자연성분 원료로 한 화장품을 제조 개발하는 기업으로 김해시 자체사업인 2020년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사업을 기반으로 이번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지정․육성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정기간은 3년이며 이들 기업은 ▲일자리창출 ▲전문인력지원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향후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인증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 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반천 산책로 개설사업 완공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역 대표 도심 하천인 해반천 산책로 개설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끊어진 산책로를 연결하고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이 주된 사업 내용으로 2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시는 우선 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해반천 상류 삼계성당에서 끊어진 산책로를 연장해 두곡교 하부를 지나 서희스타힐스 후문까지 산책로를 연장했다
일대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산책로 연결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으로 산책로가 개설되면서 서희스타힐스와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해반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연지공원 옆 일명 ‘해반천 인공폭포’ 우측은 지형 여건상 산책로가 단절되어 도로변 인도로 나와서 다시 하천으로 내려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원을 확보해 끊어진 산책로를 데크로 연결하고 인공폭포를 상부에서 조망하고 쉴 수 있는 전망대와 벤치를 설치해 통행불편 해소를 넘어 전망좋은 쉼터까지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해반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완공된 지 오래돼 전반적으로 노후된 하천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산책로 개설사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산뜻한 이미지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