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대구경북 상생 분위기 시·도민 함께 공유할 것”
[대구=일요신문] "지난 15년간 해묵은 과제인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시민들과 함께 해결했듯이, 역점사업들도 시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간부회의에서 신청사설계공모운영위원회 회의를 언급하며 한 말이다.
권 시장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는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시민 스스로가 예정지를 확정한 것"이라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민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특히 대구시가 직접 기획해 지원하는 펙스코몰, 대구경북상생장터, 대구로 배달앱, 야시장 등의 사업은 시민들께 잘 알려 시민들과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성공할 수 있다"며,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그는 "오는 15일 대구시 민간단체와 영덕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1년 이상 내실 있게 준비한 대구경북 상생장터 개장을 통한 실질적인 대구경북 상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 상생에 시도민들의 호응도 당부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꼼꼼하게 준비한 추석명절 종합대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하며, "닷새간의 연휴 동안 저를 포함한 2급 이상 간부들이 하루씩 맡아 솔선수범해 특별 비상근무를 서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