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일요신문]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낙단보 수변공원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추석 무렵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여 귀향객에게 고향 가을정취를 맘껏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
15일 군에 따르면 해당 코스모스 밭은 낙단보 관광지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단밀면에서 조성한 것으로, 면적은 약 5ha이며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금계국, 수세미,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을 만나볼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이다.
또한, 수변공원 내 율정호(유람선)를 운영하고 있고 마애사, 낙단보, 만경산등산로, 자전거도로가 접하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단밀교 ~ 수월제방에도 왕복 8 km 구간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산책코스로 제격이며, 면소재지 소공원에도 백일홍, 댑싸리, 측백나무,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짙어가는 가을정취를 즐길 수 있다.
강병호 단밀면장은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민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농촌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성군, 2021년 농업용 저수지 30곳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의성군(김주수)은 영농기를 맞아 의성읍 신저수지 등 안전등급 C등급 이하 농업용 저수지 30곳에 대해 9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홍수,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해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며, 대상시설은 의성군 내 농업용 저수지 중 저수량 5만톤 이상 30만톤 미만, 안전등급 C등급 이하 저수지 30곳으로 의성군과 해당분야 전문가(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한다.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을 통해 제방, 방수로, 취수시설 등 저수지 시설 요소별 외관조사를 실시하고, 외관조사에 의해 발견된 누수, 손상 등 시설물 상태변화 정도를 근거로 해 상태를 평가한 뒤 향후 조치 계획을 수립한다.
점검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결함이 의심되는 저수지는 경중에 따라 정밀안전진단 등을 거쳐 저수지 보수·보강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용 저수지 합동점검을 통해 재해우려가 있는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진단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주수 의성군수,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김주수 의성군수가 소통과 화합으로 노동조합과 함께 상생발전 하고자 노력하며 직원들의 권익신장과 후생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13일 의성군청 군수실에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 군수는 전 직원 특별휴가 실시,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직원 휴식공간 설치, 일직근무자 대체휴무, 직장동호회 적극지원, 임산부 의자 및 호신용품 지원 등 직원들이 활력을 가지고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해 왔다.
김민성 의성군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해부터 통합신공항 유치, 코로나19 대응 등 공무원들이 힘든 과정들을 많이 겪었지만 특별휴가를 비롯한 군수님의 배려와 인정으로 조합원들이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공무원 권익 신장을 위해 중앙에서 제도개선에 노력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화합해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통해 의성군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전국 63개 시군구 3만7천여명의 조합원을 회원으로 둔 공무원단체이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