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원 직원들에 1500만원 상당 돼지고기 전달
[안동=일요신문]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17일 경북도청에서 돼지고기 1500만원 상당(약 3.2t)을 의료원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이윤식 안동의료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에 기증한 돼지고기는 경북 지방의료원 3곳(포항, 김천, 안동) 직원 1200여명에게 추석명절 전 전달된다.
경북협의회는 매년 경북도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한돈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 기부 및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 10t(4500만원 상당)을 전달한바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6차례에 걸쳐 성금 1억원과 돼지고기 약 34t(2억 20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한돈협회 및 한돈농가의 잇단 나눔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나눔행사는 코로나19 대응으로 힘들고 지친 의료원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