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료법인 합포의료재단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의 진단정확도와 환자경험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9월초부터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환자에게 이 장비를 사용해 의료진의 정확하고 신속한 골연령 진단에 활용하고 있다.
뷰노메드 본에이지 성장기 아동의 손과 손목뼈(수골)을 촬영한 엑스레이 영상을 자동 분석하고 수 초 내에 가장 유사한 골연령을 최대 3순위까지 제시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다.
에스엠지 연세병원 성장클리닉에서는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 성장키 등 성장 정보를 담은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홍현정 과장은 “첨단 의료기술인 인공지능 의료기기 도입으로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향상된 진단 정확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인근 지역의 부모님들이 자녀의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