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추석 당일인 지난 21일 창원시 의창구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들을 흉기로 찔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음식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A씨(49)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A씨는 21일 오후 7시경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한 음식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50대 1명을 숨지게 하고 일행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4시간 만인 21일 오후 11시 10분경 부산시 진구 노상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뒤에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피해자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