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5일 방송되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7세 암산 신동이 출연한다.
인간 계산기 양수인 군(7)은 엄마가 장 보는 물건을 보고 머릿속으로 합계를 척척 계산해낸다.
7살이라는 나이에는 두 자릿수의 암산에도 어려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수인이는 주판을 사용하는 고학년 사이에서도 당당하게 암산으로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
그 능력을 증명하듯이 '세계 마인드스포츠게임즈' 암산 부문에서도 당당히 유치부 1등을 차지했단다. 사칙연산은 기본, 10자리 수 10개의 계산도 35초면 풀어낸다.
암산 실력에 승리욕까지 더해진 암산 신동 수인이. 그런 수인이에게 계산이라면 자신 있다는 14년 차 현직 은행원과 수학과 대학생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긴장을 멈출 수 없는 세기의 대결 결과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교통사고로 왼팔을 절단하게 된 김나윤 씨(30)의 피트니스 대회 도전기를 담는다.
또 여객선에 둥지를 꾸민 제비 부부, 비닐하우스 '산수분경' 진무재 씨가 출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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