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현안 문제 공동 대응, 미래기획연구모임 발족 등 논의
[대구=일요신문]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13일 경북도의회에서 상임위원회 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기획 분야 정책 이슈 발굴 및 대구·경북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양 시·도의회 상임위원장의 공동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과 배진석 기획경제위원장을 포함해 대구 6명, 경북 9명의 위원이 각각 참석했다.
'지방분권시대, 기획위원회의 역할과 방안'에 대한 대구경북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대구·경북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양 시·도위원들 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들은 한 뿌리인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 인구감소, 수도권 집중화 등 지방이 겪고 있는 여러 현안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경북 미래기획연구모임' 발족 등 상임위 차원의 협력체 구성에 대한 논의도 추가로 이어가기로 했다.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을 계기로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자주 소통하고 만나겠으며, 대구·경북 100년 대계를 위한 일들에 우리 상임위부터 앞장서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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