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경북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지현)이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1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대학교 본관](https://storage1.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1020/1634718977135196.jpg)
올해 시상식은 20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진행됐다.
대학에 따르면 산학협력단은 지역 기업과 대학 스타연구실의 인력과 기술을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빠르게 구현하도록 돕는 '테크-듀오(Tech-Duo)' 프로그램으로 기술협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테크-듀오(Tech-Duo)'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경북대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의 공동 R&D 사업 추진과 기술이전은 물론,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특허·시장 분석 및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1개 테크-듀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2건의 논문 발표, 14건의 특허 출원과 함께 15건의 기술이전 등을 이끌어냈다.
김지현 단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경북대가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기업과의 산학연계 및 지원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우수인력의 지역기업 고용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