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행정과 2학년 학생 40명과 부산예한방병원·연세척병원·건강만세365병원의 관리자들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 학생들은 현장실습, 취업준비과정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일선 병원에서 일하는 관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병원관리자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질의에 상세하게 답했다.
송범영 부산예한방병원 총괄이사는 “최근 병원 개원 시 경남정보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학생을 많이 채용했다”면서 “원무행정 서비스, 보험심사청구 등 학생들의 병원행정실무 역량이 우수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졸업 전 병원취업을 위해 갖춰야 할 부분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신문주 학과장은 “우리 보건의료행정과는 지속적으로 병원실습 및 산업체 특강 등을 통해 병원관계자와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내실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학과는 부산 유일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으로 4년제 학위취득이 가능하며, 전공자격증 취득과 매년 75% 이상 높은 취업률로 인기가 높다. 내년부터보건의료행정과로 학과 명칭이 변경된다.
#헤어디자인과, 리챠드프로헤어 단체견학 실시
지난 9월 24일 경남정보대와 리챠드프로헤어는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해 헤어분야 우수인재 양성, 취업연계 등과 더불어 경남정보대 헤어디자인과 졸업 예정 학생을 리챠드프로헤어가 협의 고용하기로 했다. 이날 단체견학도 주문식 교육 협약내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리챠드프로헤어는 1989년 창업해 3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전국 51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100여명이 근무 중이고 연간 17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하는 대형 헤어브랜드 기업이다.
전체 연매출은 680억 규모로 특히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지난 2년간 창립 이래 월 67억원이라는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견학은 대형 헤어브랜드 기업을 학생들이 직접 견학하고, 취업한 선배들의 다양한 경험들을 접하고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들을 소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경남정보대 헤어디자인과 최유리 학생은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대형 미용브랜드를 직접 방문해 보고 들음으로서 미용인으로서의 확실한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기업이 원하는 미용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