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부러워한 경기도 만든 것처럼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면서 “오늘은 도민 여러분께 영광스러운 민선 7기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은지 1213일 째 되는 날이다. 그 동안 도지사의 1시간은 1380만 시간과 같다는 각오로 도민 뜻을 받들었다”고 회상했다.
이 후보는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굳게 믿고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경기도지사가 1위를 하고 이렇게 장기간 1위를 유지한 것은 모두 경기도민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내게 공직은 권세가 아닌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