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기대감에 소비심리 상승”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8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올랐다. 하락세를 나타냈던 CCSI는 지난달 103.8로 전월 102.5에서 반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글로벌 공급 부족의 요인이 존재하긴 하지만 신종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목표치에 도달하며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전했다.
CCSI는 기준선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고, 낮으면 그 반대다.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2포인트씩 상승한 80, 96을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6포인트 상승한 94, 금리전망 지수는 1포인트 하락한 133로 집계됐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125로 전월대비 3포인트 내렸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