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7일 포항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비영어권브랜드개발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비영어권브랜드개발 지원사업은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 등 비영어권 국가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현지 언어, 문화, 상황 등을 고려해 현지에 적합한 브랜드(네이밍 및 브랜드디자인)를 개발하고 권리화함으로써 해외경쟁력을 강화하는 특허청과 경상북도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천연세탁세제 아랍에미리트 브랜드개발의 ㈜아이엠(포항 소재), 패션안경테 인도네시아 브랜드개발의 ㈜디피엠테크(구미 소재) 등 글로벌 IP 스타기업 2개사가 현재까지 진행된 과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중간 점검했다.
대학교수, 공공기관 관계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진출 국가의 언어, 문화, 상황을 고려한 시장분석, 브랜드 개발 전략 수립, 브랜드 네임 개발, 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해 후보안을 제안했다. 다음달께 최종결과물을 도출해 해외권리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재환 컨설턴트는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19 확산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수출길을 모색하고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런칭해 선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지역주도 중견기업이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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