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28일 지역 20번째 공립단설 단샘유치원 개원식을 했다고 밝혔다.
단샘유치원은 '별다(多)락(樂) 꿈다(多)락(樂) 놀이가 즐거운 유치원'이라는 교육비전 아래 유아,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유아·놀이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학승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안희영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예천군수, 예천 학교장,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4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부채춤 공연, 경과보고,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홍희 원장과 김우주 유아가 임종식 교육감으로부터 교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면서 새로운 유치원 출발을 다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의 주역이 되는 단샘유치원에서 생각을 키우고 꿈을 펼치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후배가 일깨우는 거꾸로 멘토링
경북교육청은 매달 감사관 및 담당 사무관을 멘티로 하고 후배 감사 담당 공무원이 멘토가 되는 감사관실 거꾸로 멘토링을 하고 있다.
거꾸로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감사관실 거꾸로 멘토링은 멘티인 감사관 및 담당 사무관을 대상으로 미래지향적 감사 방향, 새로 추진되는 감사 정책, 앞으로 발굴이 필요한 감사 분야 등 다양한 소재를 두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열린 감사관실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10월까지 7회에 걸쳐 31개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이 진행돼 감사관의 시야를 후배들의 눈을 통해 더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토론 자료는 향후 감사 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내부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혜정 감사관은 "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감사 관련 정책개발의 시야를 넓히고 소통하는 감사관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2회 경북학교급식박람회 업무 TF팀 협의회
경북교육청은 28일 경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제2회 경북학교급식박람회를 위한 최종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TF팀 협의회는 '건강한 급식 행복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학교급식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종 운영에 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TF팀은 부스별, 분야별로 11팀 126명으로 구성됐으며 팀별로 세부 협의를 거쳐 이날 최종으로 행사 진행 계획을 공유했다. 세부팀별 행사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행사 막바지에 박차를 가했다.
경북학교급식박람회는 학교급식과 관련된 여러 유관기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 고품질 친환경 학교급식 실현 및 미래의 학교급식 문화를 열어가는 비젼 제시를 위해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며, 다음달 26, 27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마당, 전시마당, 홍보 마당, 체험마당, 행사마당으로 구성되며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접속으로 실시간 중계와 홈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성공적인 학교급식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