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8일 방송되는 KBS '오늘부터 무해하게' 3화에서 탄소 제로 프로젝트 2일 차를 담는다.
텐트에서 일어난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얼굴에는 배우 포스 '뿜뿜'하던 카리스마는 완전 실종됐다.
도시인의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연인'으로 거듭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모든 것이 GRU로 환산되는 이곳에서의 삶은 모든 것이 녹록지 않다. 계속되는 GRU 차감에 세 사람의 'GRU 집착'은 점점 더 심해진다.
초심과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 효진은 심각한 고민에 빠지고 만다.
제작진까지 소환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데 급기야 녹화를 중단하기에 이른다.
누구보다 '오늘 무해'에 진심인 이들이 어떤 결론을 내렸을지 한 치 앞도 상상할 수 업슨 죽도 라이프를 함께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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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8 1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