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제 2회 무하마디아 요카르타 대학교 대학생 학회(The 2nd Universitas Muhammadiyah Yogyakarta Undergraduate Conference)에서 간호학과 3학년 이규은 학생이 우수 발표자 2등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번 학회는 해외자매대학인 인도네시아 무하마디아 요카르타 대학교 주관으로 지난 9월 15~16일 양일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청년들의 복지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참여(Engaging Youth in Community Development to Strengthen Nation’s Welfare )'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 등 4개국에서 총 222명이 참여했다.
이규은 학생은 ‘대학생의 카페인 섭취 상태와 학습 몰입도 및 수면의 질 사이의 관계’(Relationship between caffeine intake status and learning immersion and quality of sleep in college students)에 대해 발표했다.
대학생들의 일반적인 카페인 섭취는 연령, 성별, 성적, 아르바이트 경험과 목적 등에서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으나 학습 몰입, 수면의 질에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발표 논문은 대구보건대 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평가를 통해 분석했다. 이규은 학생 외 간호학과 학생 7명이 참여했고 간호학과 송미령 교수, 김순구 교수가 지도했다.
이규은 학생은 “팬데믹으로 해외프로그램 참가가 여의치 않을 것이라 여겼으나 해외자매대학과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국제교류원의 노력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는 학회 참가는 물론 수상의 영광까지 얻게 됐다”며 “후배들도 기회가 주어졌을 때 과감히 도전해 대학생이기에 누릴 수 있는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