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대비 20.7% 감소…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영향 미친 듯
국내의 경우 올해 10월 판매량이 2020년 10월 대비 12.0% 감소했고, 해외 시장에서는 22.5% 줄어든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9448대, 쏘나타 6136대, 아반떼 3368대 등 총 1만 8978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2582대, 싼타페 3494대, 투싼 2911대, 아이오닉5 3783대, 캐스퍼 2506대 등 총 1만 8194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4042대, 스타리아는 277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296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6119대, GV70 2892대, GV80 1828대 등 총 1만 1528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달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는 한편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