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일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이병찬이 '1대 1데스메치'에 나선다.
이병찬은 왕관 모양으로 빛나는 조명을 받으며 뚜벅뚜벅 등장하고 마스터들은 "어린왕자 같다"며 감탄한다. 이어 이병찬은 잠시 숨을 고른 후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첫 소절을 떼며 현장의 적막을 깨트렸다.
특히 이병찬은 이전 미션 때와 달리 전혀 떠는 기색 없는 차분한 태도로 서서히 무대를 장악해 전율을 불러일으켰지만 무대가 끝난 후 경연 소감을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펑펑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번 '1대 1 데스매치'에서는 새롭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신흥 강자가 대거 쏟아져 나와 한층 치열한 TOP1 대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이미 뛰어난 실력을 드러내 우승 후보로 정평이 난 최강자를 과감히 지목하는 '맞불 작전'으로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던 상황.
이에 마스터 석에서는 "대체 왜 이 둘이 붙었나", "진짜 살벌하다", "사실상 결승전", "진짜 못 뽑겠다", "우리한테 왜 그러냐" 등 힘겨운 호소를 터트리는 사태가 벌어져 현장을 요동치게 했다.
더욱이 경연이 거듭될수록 누구도 예상치 못한 판세가 이어졌고 막강 'TOP1' 후보들과 인기투표 상위권을 차지한 참가자가 휘청하는 대반전 결과가 예고돼 충격을 안겼다. 약체의 통쾌한 반란과 강자에게 드리운 초유의 위기가 혼재된 혼란과 전율이 가득한 죽음의 대결 결과에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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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