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APEC기후센터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교육 워크숍
![2021년도 APEC기후센터 기후정보서비스 사용자 교육 온라인 워크숍 진행 모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1105/1636112530152750.jpg)
기후예측은 가뭄·폭우와 같은 이상기후 발생을 예상해 지역사회에 어떤 위험이 닥칠지 예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
기후예측은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수자원과 에너지 위기 해결을 위한 각국의 전략 분야에서 활용돼 인류의 사회·경제적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줄 수 있다.
따라서 신뢰성 높은 기후예측정보에 접근해 기후정보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이들 정보를 가공·활용하는 능력은 사회·경제적으로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PEC기후센터의 기후서비스 플랫폼의 주화면](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1105/1636112550527101.jpg)
2021년 11월 5일에 진행된 이번 사용자 교육 워크숍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전반부에서는 교육 워크숍의 참가자들이 APEC기후센터의 연구진으로부터 ‘APEC기후센터의 기후예측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받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감시와 관측자료의 분석에 기반을 둔 신뢰성 높은 장기예보 방안과 기법에 관해서도 소개받았다. 이어 인공지능의 일종인 기계학습 기법을 이용해 예측성능을 개선시키고자 한 ‘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한 기온예측’의 최신 연구 및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안내받았다.
워크숍의 후반부에서는 기후정보 사용자들이 다양한 기후정보자료를 손쉽게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후서비스 플랫폼’과 이의 사용 방법을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소개받고 알아봤다.
APEC기후센터는 향후에 기관의 기후예측·정보서비스를 이용할 때 국내의 사용자들이 느껴왔던 개선·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반영해 APEC기후센터의 기후정보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의 사용자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