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표팔리즘에 불과…조커 정부일 뿐”
안 대표는 7일 SNS를 통해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후보는 정권 재창출에 올인 하느라 국정 돌보기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참여연대가 내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정부는 내년 공공의료 예산 35%를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대응의 핵심인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예산은 아예 잡히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감염병 대응한다면서 공공의료 예산을 줄인다는 문재인 정부의 모순을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탈원전 하면서 원전수출 한다는 것과 닮은꼴로 이러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국가 예산으로 표를 사겠다는 표퓰리즘, 아니 표팔리즘에 불과하다”며 “대선이 끝나 이재명 정부가 탄생한다면 그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한 일에는 안면을 몰수하겠다는 조커 정부일 뿐”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