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연희가 첫 연극인 '리어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1일 연극 '리어왕'이 약 3주간의 서울 공연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연희는 극중 '리어왕'(이순재 분)의 셋째딸 코딜리아와 익살스러운 광대 두 역할을 동시에 소활했다.
그는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지막 공연소감을 전했다.
이연희는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어 기쁜 마음이 들고, 한편으로는 함께 공연을 만든 배우들과 헤어지는 것이 많이 아쉽다. 무대에 오르고 관객들을 만났던 모든 순간들이 너무나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순재와 함께 공연을 한 것에 대해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이순재 선생님의 지치지 않는 체력, 그것이 곧 연기에 대한 열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10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연습에도 지친 내색을 하지 않으셨다. 항상 먼저 오셔서 연습하시고 많은 대사를 외우고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존경스러웠다. 이순재 선생님은 물론이고 함께 한 모든 배우들과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무대에 올랐던 경험이 소중하다"고 전했다.
이연희는 "도전과 선택을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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