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남시가 23일 하남시청역과 덕풍시장 주변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25일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주민들에게 사전에 알리고,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했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 오피스텔 및 상가 등까지 전면 시행한다.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화장품병 등처럼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이 같은 고품질 플라스틱을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해 부가가치 높은 상품으로 재활용하려는 것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행 배경이다.
최정호 친환경사업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간편식 및 배달음식 급증으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해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재활용이 절실하다”며 “주민의 참여와 실천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