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석준 교육감, OB축구회 레전드 축구 축전 축하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8일 오전 9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김명덕 한국 OB축구회 부산지회장, 김병석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대표, 한국 OB축구회 레전드(김호, 박상인, 신우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OB축구회 레전드 축구 축전’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가졌다.<사진>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위축을 체육계도 위드코로나 상황으로 접어들면서 활기와 활력을 회복하게 되어 부산의 체육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스포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교육 위한 교육공동체 공론화에 나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교육정책연구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공론화에 나섰다.
부산에 미래교육을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와 학생, 교사, 교육전문가 등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으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1월 29일부터 2022년 1월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교육청 등지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여는 부산미래교육 공론화 마당’을 연다.
이 공론화 마당은 11월 29일 학부모를, 12월 21일에는 학생을, 같은 달 23일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2022년 1월 18일에는 지역사회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지난 23일 교육청에서 학생과 교사, 업무담당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 미래교육 포럼’에서 도출한 다양한 의견과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참여자들은 ‘부산미래교육,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를 주제로 부산미래교육 비전, 인간상, 개념 등 공동 주제와 ‘부산미래교육을 위한 수업과 평가’ 등 5개 모둠별 세부 주제를 놓고 토론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론화 마당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 있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향하는 교육과정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 및 내용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공론화 마당은 부산 미래교육을 어떻게 추진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교육청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모으는 자리”라며 “제안된 내용은 향후 부산미래교육 방향 설정의 기초 자료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체험중심 ‘다문화감수성교실’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상설 ‘다문화감수성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관련 체험중심 교육과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시키고, 상호문화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상반기에 원격으로 수업이 진행됐으나, 11월 30일에는 중학생 70명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업에 참여한다. 이날 학생들은 캄보디아 생일카드와 우리 동네 다문화 지도 만들기, 중국 전통공예 등 체험활동을 한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상호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세계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계 프로그램 ‘찾아가는 다문화감수성교실’과 센터형 ‘다문화감수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 지수를 높이고 상호존중의 마음을 키우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는 239개교 4만324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