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배달앱 활성화, 자영업자 매출증대 지원 협력강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해 지속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한다.
대구 141개, 경북 332개의 행정복지센터 및 대구은행의 204개 영업점과 지난 5월 개소한 DGB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간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경영컨설팅, 교육훈련, 금융지원, SNS 홍보, 마케팅, 상품개발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한다.
대구은행은 대구시와 경북도에 각각 1억 원의 소상공인 지원금을 기부하고 5억5000만 원의 지역화폐를 구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경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 대구행복페이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종에 대해 소비촉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지역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 지원체계 구축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역량강화 등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