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온라인 생중계…항공, 반도체 분야부터 교육, 플랫폼 서비스 한자리에
이번 행사는 창업지원단이 선정한 우수 창업기업 10곳이 참여해 제품,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한다. 참여 기업들은 벤처케피탈(Venture Capital),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의 평가와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인하대 창업지원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발굴, 육성하고 있는 학생 창업자 4팀의 발표가 진행된다. AR을 기반으로 초등용 환경교육을 지도하는 올인원 교보재 제작기업 ‘에코드인’, 원하는 감정을 포션(물약)처럼 마시면서 지친 일상에 힘을 주는 음료 브랜드 ‘포셔너블’, 예술 전공 학생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Yeha’, 물류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클라우드 인공지능 플랫폼 ‘로비고스’가 참가한다.
2부에서는 창업지원단의 초기창업 패키지에 참여한 기업 중 선정된 4팀의 홍보가 이어진다. 가열 기능이 있는 속눈썹 성형기 제조기업 ‘헤이데이’, 항공화물 원스톱 출고시스템을 연계한 화물운송 플랫폼 ‘카짱’, 실시간 통신량을 활용한 AI 기반 영상통합 관제 시스템 ‘어웨이프롬’, 초정밀 제어환경 대응을 위한 산업용 환경제어 시스템 ‘인하앤니즈랩’이 참여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교원창업기업 2팀으로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광자집적회로 솔루션 기업 ‘포토니솔’, 건설 산업의 스마트화와 지능화를 선도하는 건설 자동화 전문가 그룹 ‘스마트컨텍’의 발표가 진행된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벌써 5년째 치르는 데모데이는 초기창업 패키지, 데모데이를 운영하며 쌓아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보육, 투자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과거 인하대학교는 벤처산업 태동기에 많은 벤처 창업자들을 배출하며 벤처가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하대학교가 다시 한번 영광을 재현하고자 한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