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망 5000명 넘어…신규 확진은 전날보다 537명 감소
방역당국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91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58만 99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7456명이었던 전날보다 537명 감소했다. 1주 전인 16일 7619명과 비교해도 700명 적다. 지난 18일부터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면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일 5000~7000명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 규모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83명으로 지난 21일부터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도 109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집계된 사망자 수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5015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5%다.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사건수는 총 25만 5908건이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2%(누적 4221만 9818명)이며, 추가 접종을 마친 비율은 전체 인구의 26.7%(1370만 954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