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공판 후 외부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12월 24일 공판 후 구치소로 복귀하는 길에 쓰러져 뇌진탕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박정훈 기자26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지난 12월 24일 서울중앙지법 공판에 출석한 이후 건강 문제로 외부 병원에 이송됐다. 정 전 교수는 재판이 끝나고 서울구치소로 복귀하는 길에 쓰러져 뇌진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병영이나 진단 내용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정 전 교수는 지난 2020년 9월에도 재판 도중 건강 이상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그는 과거 영국 유학 시절 추락 사고로 두개골 골절상을 입은 뒤 두통과 어지럼증 등 뇌신경계 지병을 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교수는 2019년 10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2020년 5월 구속기한 만료로 1심 재판 중간에 석방됐으나 같은해 12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다시 법정구속됐다. 올해 8월 열린 2심도 징역 4년을 유지했으나 정 전 교수와 검찰 양측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