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구·경북 확진 243명 집계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포항 17명, 경산 14명, 구미 12명, 경주 11명, 김천 9명, 안동·봉화 각 8명, 영주 6명, 칠곡 5명, 상주 4명, 문경·고령·예천 각 2명, 영천·의성·청도·울진 각 1명이다.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은 64명이며 감염 경로 불명은 25명이 나왔다.
김천에선 미국에서 입국한 30대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9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KTX동대구역에서 자차로 이동한 후 김천보건소 선별진료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가운데 1명이 2차검사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안동 A병원 관련으로 9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116명으로 늘었다.
경산 A초등학교와 관련해 학생 1명과 가족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49명이다.
이밖에 경주 학교 관련 1명, 상주 J병원 관련 1명, 해외유입 1명이 나왔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39명이 발생했다.
감염 경로 불명은 37명이며, 기타 확진자 접촉 33명, 타지역 접촉 7명, 해외유입 3명이다.
북구 어린이집 2곳과 동구·수성구 유치원 2곳과 관련해 56명이 확진됐다. 어린이집 1명, 유치원 4명, n차 51명이며 확진누계는 202명으로 집계됐다.
북구·중구 의료기관 2곳 관련으로 3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전날 2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관련 누적 사망은 352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간격이 18세 이상 전 국민 3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경과자는 코로나19 사전 예약 누리집에서 3차 접종 예약 후 접종할 수 있으며, SNS 잔여 백신 신청을 통한 접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