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기본역량진단·대학기관평가인증 우수…지속적 성장 동력 확보
[경산=일요신문]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교육부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정기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고,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은 대학이 정부로부터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인 받는 절차이다.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인 것.
평가는 6개 필수평가준거와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의 5개 평가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로 진행됐다.
판정 결과는 인증, 조건부인증, 인증유예, 불인증의 4단계로 구성된다.
대학에 따르면 대구대는 교육목표와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습성과 제고를 위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은 물론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학생의 선택권을 위한 부·복수·다전공제도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고등교육, 의사소통 지도 및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K-PACE 운영 사례는 중앙대와 함께 기관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대는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재입증했다.
한편 올해 8월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3년에 걸쳐 교육부로부터 약 120억원의 재정지원로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정부의 특정 분야 중점 육성사업과 관련한 각종 행정, 재정지원 사업도 받게 됐다.
김상호 총장은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과 대학기관평가인증 2개의 평가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대구대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높은 대학 교육 수준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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