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인사혁신처 주관 ‘2021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2명의 합격자 배출에 이어 2년 연속 2명의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과와 함께 지금까지 총 13명의 합격자을 배출해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 합격자 배출이라는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합격의 주인공은 디자인학부 허주영(여·23), 컴퓨터학부 정효재(남·25) 학생으로 이들은 내년 상반기 정부 부처에서 6개월의 수습 근무를 거친 후 국가직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전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년 처음 도입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직렬별 50% 이상 선발한다.
인사혁신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최종 합격자는 총 316명이며, 이중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에 해당하는 만 20세 이상 합격자가 40명(12.6%)에 불과하다는 점과 지역별 균형 선발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2년 연속 2명 등 지금까지 총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계명문화대학교의 성과는 단연 돋보인다.
이상석 학생복지취업처장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양성을 위해 KMCU 지역인재공무원반을 개설해 자격유지 평가 및 전담직원 개별 학습상담을 통한 학습관리, 공무원 선배 멘토링으로 공무원 합격 노하우 전수, 교재 지원 및 면접 심화 교육 등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시험에 더욱 집중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학습격려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학생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공무원, 공기업 및 공공기관, 대기업 취업, 해외취업자를 다수 배출하는 우수한 취업성과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구권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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