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96회에 지수원(주해란)이 엄현경(봉선화)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고 눈물 흘렸다.
지수원은 성병숙(한곱분)의 납골당을 찾은 엄현경을 보고 크게 놀랐다.
엄현경은 "나는 떳떳하지만 누명을 벗고 봉선화가 아닌 봉빛나로 엄마와 함께 오겠다"고 다짐했다.
그 말을 들은 지수원은 "내가 빛나도 몰라보고 어떡해"라며 눈물 흘렸다. 엄현경이 자리를 뜨고 난 뒤 지수원은 성병숙 앞에서 "일을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어요. 어머니 오해 때문에 빛나랑 생이별을 했잖아요. 어떻게 내가 엄마라고 밝혀요. 우리 빛나한테 너무 많은 잘못을 했어요"라며 가슴을 쳤다.
한편 오승아(윤재경)는 한기웅(문상혁)이 태양이를 최지연(양말자) 집으로 불러 엄현경과 만나게 했다.
그런데 오승아는 이 사실을 천이슬(문상미)을 통해 알게 됐고 최지연의 집으로 찾아갔다.
오승아는 "또 이러면 유괴범으로 신고할거야"라고 했지만 엄현경은 "제발 신고해줘. 그래서 태양이랑 내가 친모자 관계인거 밝혀. 난 가만히 있을테니 너희들이 그렇게 해주면 고맙지"라고 응수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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