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의로 매월 직원 개인 급여 중 1000원 미만 끝전 적립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시교육청이 선정한 지역 소외계층 중·고등학생 20명에게 각 1백만원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부산은행 노동조합 권희원 위원장은 “부산은행 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매월 조금씩 모은 정성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매월 모아진 임직원 급여 끝전 130여만원으로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무료급식소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300여명의 결식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소 운영이 불가했던 2020년부터는 지역 소외계층 가정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