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홍성복 30대 옥천면장 취임...김용옥 이임면장은 도서관과장으로 영전
1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이날 개최된 홍성복 면장 취임식에는 정동균 군수와 전진선 의장, 박현일, 이정우, 황선호, 이혜원, 윤순옥 군의원, 이종인, 전승희 도의원, 노인회,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등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주민 90여명이 참석해 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국민의례(약식), 약력소개, 면기 전달, 군수 인사말, 이임사, 취임사, 꽃다발 전달, 감사패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옥 이임 면장은 본청 도서관과장으로 영전했다. 김용옥 이임 면장은 이임사에서 “살기 좋은 곳, 경치가 아름다운 곳, 따뜻한 이웃이 많은 이곳 옥천면에서 89년 초임 발령을 시작으로 2004년 부면장에 이어 옥천면장으로 근무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옥천면장으로 취임한 홍성복 신임 면장은 89년 양평군 청운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의사팀장, 전산정보팀장, 행정지원팀장을 거쳐 탁월한 역량과 행정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2020년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의회사무과 수석전문위원, 데이터정보과장에 이어 이날 옥천면장으로 취임했다. .
홍성복 옥천면장은 취임사에서 “민선7기 정책방향인 ‘군민이 주인인 양평’ ‘군민이 잘사는 양평’ ‘군민이 행복한 양평’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가슴에 새기고 신명나고 행복한 옥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면서 “또한 현답행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차질없는 대규모 사업 추진, 새로운 시책사업 추진을 하겠다”고 면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은 옥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옥천, 희망이 가득찬 옥천면의 미래를 꿈꾸고, 그 꿈들이 하나씩 하나씩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약속들이 모두 지켜질 수 있도록 8400여 면민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면민에 대한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정동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새로 부임하는 홍성복 신임면장은 30여년의 공직생활로 다져진 베테랑 행정 전문가로 군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경험이 풍부한 온화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하다”고 밝히고, “옥천면을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 홍성복 면장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군수는 이어 “아무리 능력이 있는 면장이라고 하더라도 혼자의 힘으로는 일을 해낼 수 없다”면서, “홍성복 면장을 중심으로 더욱 더 혼연일체가 되어 옥천면이 발전하고 더 나아가 우리 군이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