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갠트리 크레인 레일 보수 특허기술 등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항만 내 복합형 솔 플레이트(SOLE PLATE)를 이용한 갠트리 크레인 레일 보수 특허기술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보수 공사시 반영된 솔 플레이트는 볼트구멍 2개에 여유 폭이 좁아 레일의 측방 이동에 따른 레일마모, 직진성, 상하 조정이 제한적이라 보수 공사시 하부 그라우트 제거 공정이 필수적이었다. 이번에 BPA가 개발한 솔 플레이트는 기존의 제품보다 길이, 폭, 두께, 볼트구멍의 크기 및 수량을 증가시켜 향후 유지보수 시 하부 그라우트를 제거하지 않아도 측방변형 및 상하 조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BPA는 2018년 11월~2021년 3월까지 복합형 솔 플레이트(SOLE PLATE) 개발을 진행했고, 지난해 12월 특허를 등록했다. 올해 유지보수공사 시행 시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 기술이 항만 현장에 적용되면 유지보수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지보수공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안전한 부산항 구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항만관련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 집중 점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 이하 BPA)는 오는 1월 27일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지난 5일 부산항 신항 대형공사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관련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및 보건조치를 강화하고. 기관의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부과하는 법이다. 공사는 법 시행에 앞서 각 건설현장과 발주처의 선제적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에 초대형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상부시설 축조공사 등 5개 대형공사를 중심으로 각 현장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특화된 안전·보건관리시스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병근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중대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첨단 디지털 항만 안전·보안 시스템 '3S 보안허브 플랫폼' 실증 시험 수행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강준석)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감천항 및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대상으로 최첨단 디지털 항만 안전·보안 시스템인 '3S 보안허브 플랫폼'의 실증 시험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BPA, 부산대학교를 포함한 4개 기관·기업이 3년에 걸쳐 구축한 '3S 보안허브 플랫폼'은 부산항 인프라 및 데이터에 대한 3S(보안-Securtiy, 안전-Safety, 보호-Safeguard)를 강화해 항만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비정상 행동 탐지 △실시간 음영지역 모니터링 △보안구역 접근제어 △데이터 신뢰성 보장 등으로, 항만 내 보안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플랫폼 이용자 간 안전한 데이터 교환 지원 등을 포함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항만구역 모니터링 정확도, 데이터 수집·분석 능력을 실증했으며, 위치 추적 오차 범위를 전년 대비 10분의 1수준으로 줄이고 (전년도 100m, 금년도 10m), 모니터링 정확도를 크게 향상하는 등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3S 보안허브 플랫폼은 IoT 인프라 구축 사업,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등 타 사업과의 연계와 고도화 사업을 거쳐 기능을 강화하고, 적용 범위를 부산항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대한민국 최대의 항만인 부산항은 국가 핵심 보안시설이자 중요 시설로, 신기술 개발과 도입을 통해 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