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경제 대전환 과제 발굴…애로사항 해결
[일요신문]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상인들을 보니 우리 경제의 희망이 보입니다."
경북도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재 '민생경제 활력 현장 간담회'가 11일 안동 구시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동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인회장단 등이 함께했다.
이철우 지사의 신년사에서 밝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민생경제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내 노점상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많은 업종의 위기극복과 신속한 회복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역 상인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공공요금 등 민생물가의 안정적 관리와 지역 현안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주길 당부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안동 상권르네상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안동 상인회장들은 코로나19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전통시장도 상당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상인들이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그간 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 개선, 특성화시장 육성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추진했다. 또 향후에는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상인교육, 상품 발굴 등 디지털 전통시장 확산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단합된 힘으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자. 앞으로 지역 상인들과 계속 소통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올해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 스타트
- 11~24일 희망 업체 모집
-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근무 희망 인턴 모집
- 경북도, 월 급여 70% 7개월간 지원
- 월 급여 70%(134만원) 업체에 지원, 나머지 30%(57만 4000원) 업체 부담
경북도가 '2022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 추진한다.
지역 공예업체의 재정․인력난을 해소하고, 공예분야 졸업자 등 미취업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다.
지역 공예업체와 인턴근무 희망자를 선정, 매칭해 인턴이 업체로부터 받는 월 급여의 70%를 7개월간 경북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최저시급 9160원 기준으로 월 급여 191만4000원의 70%인 134만원을 업체에 지원하고, 나머지 57만 4000원은 업체가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소재한 공예업체 중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로서 인력이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 공예업체이며, 근무분야는 공예품 직접생산 분야로 한정된다. 인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경북 도내에 있는 자 중 공예 관련 학과 졸업자,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20시간 이상) 등을 우대해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등기우편으로 경북도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희망업체는 11~24일, 인턴근무 희망자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다. 각각의 제출기간 마지막 날 소인까지 유효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채용된 인턴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기술 습득 위주의 업무를 부여하는 등 향후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건강한 아이 행복한 엄마 위한 친환경농산물 지원
-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 이달 19일부터 '임산부 통합몰(Eco Emall)'에서 사업 신청 접수
경북도가 올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20개 시군(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군위, 의성, 청송,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지역에 거주하며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 하거나 신청일 현재 임신하고 있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임산부 통합몰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출산 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 접수 할 수 있다.
자격검정 후 선착순에 따라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에게는 지자체 고유번호가 문자 또는 이메일로 전송된다. 고유번호를 받은 임산부는 통합 몰에서 회원가입하면 된다.
이후 사업대상 임산부는 통합 몰을 통해 꾸러미를 직접 구매하면 되고, 연간 48만원(지원 38만 4000원, 자부담 9만 6000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각 가정까지 배송 받을 수 있다.
백승모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연차적으로 사업의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SNS 서포터즈 모집
- 내달 6일까지 온라인 접수, 일반·영상 부문 70명 공개 모집
경북도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식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월 1회 이상 경북 방문 및 현장 취재가 가능한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분야별로 일반 서포터즈 50명, 영상 서포터즈 20명 총 70명을 선발한다.
서포터즈는 SNS 활용 능력을 갖춘 자로서 경북도 주요정책, 명소, 문화, 생활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현장 취재해 도 공식 블로그·SNS를 통해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경북도 주최 행사 우선 초청, 팸투어, SNS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 '도정소식-고시공고' 또는 공식 블로그·SNS를 참고해 다음달 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2월 16일 개별연락 및 공식 블로그·SNS를 통해 공지한다.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NS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제작한 기사, 사진, 영상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매월 지급한다.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매분기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연간 우수 활동자에게는 도지사 명의의 표창장도 수여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일문일답]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김하영 위원장 "'민생예산' 성립 위해 심혈 기울여 심사할 것"
온라인 기사 ( 2024.12.12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