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크리트 타설 보양, 지반침하 및 토사붕괴 등 중점 점검
- 전반적 시공품질 관리 상태 양호
![12일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 시군 건축담당과장, 관계공무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2개 합동점검반이 지역내 주택건설현장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12/1641977194833167.jpg)
최근 전국적인 주택건설사업 증가로 인해 아파트 신축 현장과 함께 각종 안전사고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11일 광주 서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외벽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역 주택건설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관리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인 것,
도에 따르면 이날 도 건축디자인과장, 시군 건축담당과장, 관계공무원 등 10여 명으로 2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들은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동절기 및 해빙기를 대비해 11개 시군에 25개의 신축 아파트 현장 중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4개 현장(포항2, 구미1, 경산1)을 표본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콘크리트 타설 보양, 지반침하 및 토사붕괴,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점검결과 전반적으로 시공품질 관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주택건설현장에서 건물 붕괴, 대형건설기계 전도 등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라며, "도는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건설재해 발생을 방지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주력산업·디자인 분야' 청년 468명 채용 지원
- 주력산업 분야 418명, 디자인 분야 50명 채용 지원
- 청년 1인당 매월 최대 180만원 인건비, 정착지원금 10만원 지원
경북도가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과 '중소기업 디자인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지능형디지털기기, 첨단신소재부품가공, 친환경융합섬유소재, 라이프케어뷰티 관련 기업이 공고일 이후 청년을 채용하고 사업 신청하면 평가 후 지원기업으로 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은 경북지역 21개 시군에 총 418명을 선발한다.
'중소기업 디자인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은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청년디자이너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사업 신청 후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으로 선정된다. 향후 대학과 연계한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을 매칭·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은 17개 시군에 총 50명을 선발한다
이번 두 사업은 청년채용 방식이 달라 사업신청에 주의가 요구된다. 참여기업 모집 공고문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사업 신청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이다.
두 사업의 지원혜택은 동일하다. 하지만, 기업에는 4대 보험 등을 제외한 실제 지급된 인건비의 90%(최대 180만원/월), 청년에게는 매월 1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2년간 지원한다.
또 청년이 2년 만근할 경우 총 1000만원(분기별 250만원 1년간 지급)의 인센티브가 향후 청년에게 주어진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주력산업분야와 디자인분야의 성장을 위해 관련기업에 청년채용을 지원한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북도 "설 선물, 경북 사회적경제 상품으로 준비하세요"
- 이달 26일까지 경북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20% 할인판매
- 우체국쇼핑몰 및 롯데ON에 경북 사회적경제 전용관 개설
- 전국 공공기관 1000곳에 상품안내서와 주문서 발송 등 적극 홍보
![](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12/1641950089473641.jpg)
이를 위해 우체국쇼핑몰, 롯데ON(롯데백화점)에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전용관을 개설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운영하던 우체국쇼핑몰 지역브랜드관 '위누리관'과 함께 롯데ON(롯데백화점) 스페셜스토어에 '경북마켓'을 개설,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맞이 판로를 지원한다.
우체국쇼핑몰 '위누리관(경북 사회적경제 전용관)'에서는 우수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농‧축‧수산물과 가공품, 식품 등 100여종 이상의 명절 선물용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판전에는 롯데쇼핑과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롯데ON 롯데백화점몰에 '경북마켓'이라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전용관을 개설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0여종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한편 도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이 다양한 판로를 통해 소비될 수 있도록 전국 공공기관 1000곳 및 협력 민간기업에도 상품안내서와 주문서를 발송해 구매력이 높은 기관‧기업의 동참을 요청했다.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사회적경제 명절 기획전은 2020년 설 명절 2억 5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추석에는 5억 6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7억 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공동체 회복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사회적경제의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 대형‧중견 유통사 등 다양한 유통거래처를 꾸준히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