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대구시 편입 따른 대비 교육실무협의
[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13일 웅비관에서 '경북교육청-대구교육청 군위군 이전에 따른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군위군의 대구시 이전은 2021년 11월 12일 행정안전부에서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 예고해 완료했다. 지난 5일 법제처 심사와 6일 차관회의를 거쳐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상태이다.
교육청은 오는 5월 1일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군위교육지원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초·중·고등학교 13교의 이관을 위한 실무협의를 했다.
경북·대구교육청의 군위군 이전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진 50여 명이 경북교육청에 모여 예산, 인사 등 주요 8개 분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5월 군위군 이전을 위한 빈틈없고 철저한 준비와 경북-대구교육청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군위군에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 겨울방학 '온교실 온배움' 운영
경북교육청이 겨울방학 기간동안 학습결손 회복을 위한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생 1141명을 대상, '겨울방학 온(ON)교실 온(溫)배움 프로그램'을 연다.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만나 학습활동을 전개하는 방학 중 온라인 개별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소규모 그룹 단위로 활동이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실시간 맞춤형 학습코칭을 1회당 2시간씩, 총 30시간을 운영한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촘촘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구축과 내실 있는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학습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2년도 자체감사 기본 계획 전달 영상회의 개최
경북교육청은 13일 교육지원청 감사업무 담당 및 담당자 46명을 대상, '2022년도 자체감사 기본 계획'을 수립해 화상으로 전달 회의를 가졌다.
이번 전달 회의는 경북교육청 자체 감사의 기본방향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지원청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위해 추진됐다.
올해 자체감사의 기본방향은 예방적 감사, 미래지향적 감사, 공정한 감사, 전문적 감사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사전예방 및 신뢰받는 감사, 변화를 읽는 미래지향적 감사,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한 감사, 감사공무원 전문성 강화 및 힐링시스템 마련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감사 일정의 탄력적 조정을 비롯해 공립 일반고와 교육지원청 종합감사 대상기관에 대한 비대면 감사를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우수 감사기관의 모범 감사기법 발굴, 감사사례 발표의 날, 체력단련 행사, 미니 워크숍 등으로 감사공무원의 책임성과 전문적 역량을 강화한다.
앞으로 일관성 있는 자체감사 추진을 위해 소통과 공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사전예방감사를 위해 컨설팅 위주의 감사로 전환해 자체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혜정 감사관은 "비대면 감사 등 종합감사의 탄력적 운영으로 자체감사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감사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경북도-산학연 4개 기관,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 '맞손'
온라인 기사 ( 2024.12.15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