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4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에서 신지수가 새해를 맞아 소원 성취 데이를 만끽한다.
해방데이를 맞은 신지수는 어김없이 즉'흥' 레이더 발동했다. 이날 신지수가 찾은 곳은 바로 프라이빗 찜질방으로 신지수는 난생 처음 방문한 프라이빗 찜질방에 "육아에 전념하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윤정 역시 "연우, 하영이 데리고 꼭 가야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신지수는 난데없이 다리를 찢으며 독특한 찜질 루틴을 선보였다. 또 최애 맥주를 찾아 찜질방을 박차고 나가는 4차원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지수는 본인의 37kg의 몸무게를 공개하며 해방타운 '공식 포켓걸'에 등극했고 "새해를 맞아 '살 찌우기'를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지수는 동대문에서 윤혜진을 만나 궁금증을 안겼다. 평소 신지수는 "옷은 몸만 가리는 용도"라며 해방타운에서도 옷 한 벌로 생활했던 바. 하지만 새해 첫 소원으로 '패션 테러리스트 탈출'을 꼽으며 패셔니스타 윤혜진에게 도움을 청한 것.
먼저 두 사람은 신지수의 평소 스타일을 고려하며 쇼핑을 시작했다. 하지만 신지수는 얼룩말 무늬의 맨투맨부터 형광 모자까지 다소 난해한 패션 아이템을 선택해 윤혜진을 난감하게 했다.
이에 윤혜진은 "체형의 장점을 하나도 못 살린다"며 본격적으로 신지수의 스타일링에 나섰다. 신지수 역시 "자연스럽게 혜진 언니에게 몸을 맡겼다"며 살뜰하게 본인을 챙겨주는 윤혜진에게 친근감을 드러냈다.
신지수는 내친김에 결혼 전 즐겨 입던 미니스커트 셋업에 도전했고 거울을 본 후 "저 소녀시대 같아요?"라며 자화자찬해 웃음을 안겼다. 윤혜진의 스타일링을 받은 신지수의 메이크오버 결과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쇼핑 후 급격한 배고픔을 느끼며 해방타운으로 돌아 온 두 사람은 싱싱한 홍가리비와 제철 대게로 '폭풍 먹방'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와중에 버너 세팅에도 한 세월 걸리는 신지수와 달리 빠른 손놀림으로 준비를 척척 해내는 윤혜진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윤혜진은 계속 본인을 부려먹는(?) 신지수에게 "여자 이종혁이다"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친자매 케미' 가득한 두 사람의 해산물 먹방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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