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0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에서 진종오와 최영재가 클레이 사격 대결을 펼친다.
해방데이를 맞이한 최영재는 라이더 복장까지 제대로 차려입고 압도적인 크기의 대형 바이크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격의 신' 진종오를 소개했는데 "어렸을 때 진종오는 나의 우상이었다. 또 같은 회사 근무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날 진종오는 자신이 즐겨 타는 라이딩 코스를 최영재에게 제안했다. 두 사람은 바람을 가르며 함께 라이딩을 시작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이종혁은 "나도 저런 걸 했어야 했다"며 '찐'으로 부러워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진종오의 단골 식당을 찾았다. 메밀국수 폭풍 먹방에 이어 공통 관심사인 총 이야기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최영재는 "진종오가 총이라면 다 이길 줄 아는데 그건 편견이다"라며 '사격 황제' 진종오에게 도발을 시전했다.
급기야 진종오에게 사격 대결을 제안했고 진종오는 "미쳤나봐"라며 황당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급 성사된 사격 대결을 위해 사격장으로 이동했다. 진종오는 천만 원이 넘는 자신의 총을 꺼내오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에 최영재는 "그 총을 걸고 내기를 하자"며 진종오의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최영재와 진종오는 이내 몸 풀기 권총 대결에 나섰고 최영재는 자신만만했지만 생각보다 먼 표적 거리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진종오는 여유롭게 실력을 뽐내며 '사격 황제' 타이틀의 위엄을 입증했다.
본격적으로 클레이 사격 대결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총에 진심인 두 남자는 말없이 목표물에만 집중하며 승부에 최선을 다했는데 그 결과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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