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아동에게 의료비 지원해 치료권 보장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약을 통해 아동이 치과치료를 받는 모습. 사진=온종합병원](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15/1642208450105887.jpg)
부산에서는 온종합병원 포함 총 4곳의 병원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사회복지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적, 종교, 이념을 초월하여 활동하는 대표적인 아동보호기관이다.
부산진구에 위치한 온종합병원은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매년 20~22명의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의료비지원이 시급한 아동들에게 즉시 지원이 이뤄져 부산지역 내 초중고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16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온종합병원 윤미란 의료사회복지사는 “최근 학습장애와 ADHD를 겪는 아동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아동학대로 원가정과 분리되는 아동이 늘어나는 추세로 치료 및 심리검사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즉각적으로 지원이 이뤄져 아동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있다”며 “2022년도에도 경제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지원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