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로나19, 대구 176명·경북 95명 집계
전담병원 가동률은 32.8%로 634석이 남아있으며, 생활치료센터 가동율은 36.2%로 412석이 이용가능하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5명이며, 이중 오미크론 변이는 6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포항 17명, 구미·경산 각 16명, 경주 13명, 김천 8명, 영주·의성 각 6명, 상주 5명, 영천·칠곡 각 3명, 군위·성주 각 1명이다.
감염 경로 조사는 19명, 확진자 접촉은 45명, 해외유입은 8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집단 사례로 경주 M 요양병원 관련으로 9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38명이다. 구미 H 주점 관련으로 구미, 김천, 군위에서 확진자 9명 발생했으며 누적 19명이다. 상주 모 교회 관련으로 5명이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누적 15명으로 기록됐다.
코로나19 관련으로 숨진 이는 없으며 사망 누적은 188명으로 늘었다.
이날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76명이 발생했다. 이 중 오미크론 변이는 40명으로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감염 경로 조사는 22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85명, 타지역 접촉은 9명, 해외유입은 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집단 사례로 수성구 음식점·카페 관련으로 12명이 확진됐다. 지역 어린이집 관련 확진은 10명으로 중구 어린이집 관련 6명, 달성군 어린이집 관련 4명이다. 학원 관련 확진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구와 달서구의 학원 2곳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수성구 모 체육시설 관련으로 8명이 확진됐으며, 수성구 일가족 2곳에서 8명, 남구 모 종교시설 관련으로 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관련으로 숨진 이는 없으며 사망 누적은 372명이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